[날씨] 여전히 탁한 공기…차츰 비·내일 공기질 회복

2020-11-17 0

[날씨] 여전히 탁한 공기…차츰 비·내일 공기질 회복

[앵커]

오늘도 많은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수치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차츰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내일은 먼지가 대부분 해소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은 하늘 표정이 좋지 못합니다.

또,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여전히 공기가 탁한 지역이 많은데요.

미세먼지 상황을 잘 살펴 주셔야겠습니다.

어제 미세먼지가 남아있는 데다,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먼지까지 더해지면서 공기 질이 좋지 못합니다.

현재,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 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불필요한 외출은 최대한 피하시면서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불청객 미세먼지는 차츰 비가 내리면서 해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와 호남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차츰 중부와 경남 남해안으로도 비구름이 머물겠는데요.

밤 한때는 경북 북부 지역도 비 소식이 있는 가운데, 내일까지 내리는 비의 양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제주에 최고 30mm, 그 밖 지역은 5에서 10mm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이처럼, 오늘은 일부 지역에만 비 소식이 있지만, 내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구름이 확대돼 모레까지 이어지겠고요.

목요일 오후, 서쪽 지방부터 비가 잦아들기 시작해,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과 충청, 호남 지역은 금요일까지 길게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도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심한 추위는 없지만, 이번 비가 모두 그치고 나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날씨가 많이 쌀쌀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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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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